티스토리 툴바



90년대 말 모 포털사이트 광고에 이런 내용이 등장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대한 내용을 검색하고 싶은 사람이

검색창에 파리를 입력하고, 뒤이어 등장하는 파리를 손가락모양의 마우스포인터로 잡는 내용입니다.

보고싶지 않은 정보를 보여주는 데에 대한 응징이었습니다.


이는 곧 한국어 검색 및 보다 보고싶은 내용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다는 걸 말해주는 광고였는데
,
최근에 시맨틱웹 기반의 검색 등 포털에서 강화하고 있는 검색기능의 기본적인 출발은 지금도 그때와 같습니다.
각 포털에서는 이 검색을 강화하고자 연관검색어 및 추천검색어 등의 기능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

 

맞춤 검색은 사용자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 정보의 잉여성 여부에 대한 문제인데, 이 부분이 시맨틱 웹 등 웹 3.0에서 지향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2.0에서 고퀄리티의 정보를 다수가 가공하고 참여하게 만들었다면, 3.0에서는 이를 보다 시기적절하게 나오게 하는 기술이 필요하달까요?) 포털사이트 역시 이 부분을 차세대 검색의 핵심으로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 포털사이트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한번 찾아봤습니다.

 

1. 네이버 - 시맨틱 영화 검색

네이버는 전체 검색에 반영하지 않고, 영화정보에만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영화 하녀로 검색해봤습니다. 하녀는 60년대 우리나라의 히치콕감독에 버금간다는 감독인 김기영감독의 영화로 이를 리메이크한 영화가 최근 전도연의 컴백작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마 최근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은 영화 키워드중에 아닐까 했는데, 아쉽게도 전도연에 대한 연관 정보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녀가 크랭크인이 안된 까닭이기도 하겠지만, 영화 카테고리에 넣을만한데, 아직 이 시맨틱 검색에 대해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네이버 통합검색을 하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네이트 시맨틱 검색

네이트 시맨틱은 검색결과 중 하나의 카테고리로 보여집니다. 아마 반응이 좋다면, 이 시맨틱 검색이 메인 검색결과로 자리잡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하녀의 전도연 출연에 대한 정보는 이 네이트 시맨틱 검색을 통해 습득이 가능합니다.


 

 

 

3. 다음 스마트앤서

다음이 기존에 (2년이나)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던 스마트앤서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키워드가 가진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결과를 도출하는 검색이라고 하는데 다음에서 제공한 박지성은 언제 태어났나요를 검색했을 땐 분명 스마트앤서가 81 2 25일이라고 대답해줬지만, ‘하녀의 크랭크인 날짜는이라고 검색했을 때에는 아쉽게도 이에 대답해주지 못합니다.


 

다음검색은 시맨틱 기술을 사용하진 않습니다. 아직 우리말로 그 모든 쿼리를 분석하기에 한계가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다음 보유한 전문DB를 바탕으로 고유의 검색기법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최근 이와 같은 검색엔진 도입으로 유입이 늘어났다고 하니)어떤 방향으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통합검색은 네이버 통합검색보다 최신 정보에 대한 업데이트가 빠른 것 같습니다.

 

 

4. 구글검색 – I’m feeling Lucky?

구글은 올해초 시맨틱 검색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국어에서 시맨틱 검색은 아직 힘든 것 같습니다. 적어도 관련 검색어에 전도연 하녀혹은 하녀 캐스팅이라도 있어야 최근 이슈를 반영한 시맨틱 검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구글은 기본적인 시맨틱 검색 외에 ‘I’m feeling lucky’라는 검색을 제공하는데, 이는 검색결과 가장 정확한 최신 정보를 보여줍니다. 구글이 하녀에 대해 검색한 가장 정확도 높은 최신 정보는 씨네21에 나온 정보입니다. 구글이 우리나라 시장에 적응하려면 좀 더 많은 연구와 적용이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몇 년 전 이들과 비슷한 검색이 있었습니다.

엠파스의 자연어 검색이라는 걸 아시나요!



당시 전도연이 출연하는 하녀로 검색하기 위해 전도연혹은 하녀로 검색해야했던 삭막한 검색시장을 전도연이 출연하는 하녀로 검색하게 만든 자연어 검색으로 엠파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비록 네이트에 흡수되긴 했지만, 네이트 시맨틱 검색의 기본 골자가 엠파스 자연어 검색이니 그 큰 틀은 유지해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시맨틱 검색이 활성화 된다면, 정보의 흐름은 어떻게 될지 생각해봤습니다.
지금도 인기없는 정보의 검색결과나 시간이 한참 흐른 정보는 한참을 뒤져야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검색시기 등의 설정이 있긴 하지만, 다른 정보가 불확실할 땐 검색엔진을 하염없이 뒤져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시맨틱 검색이 활성화 된다면
, 찾고 싶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고 하는데, 그 정보의 양과 인기 등에 상관없이 정말 맞춤 정보를 찾을 수 있을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현재처럼 인기도나 정보의 양에 따라 결과를 보여주게 된다면, 정보는 쌍방향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이를 이용한 (의미없는 정보의 대량생산 및 대량입력 등)한쪽으로의 흐름도 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구글 등이 활성화 시키지 못하고 있는 우리말의 은근한 부분 파란색 하나를 표현해도 푸르스름, 푸르죽죽, 푸르딩딩으로 표현하는데, 이런 모든 의성의태어-과 각종 동영상이나 이미지의 쿼리를 어떻게 구분해 낼지 역시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현재 게임이나 SNS에서는 매칭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게 몇가지 있는데요(페이스북의 친구 추천이라거나) 이게 시맨틱 기법인지도 궁금해집니다^^! (몇몇은 MSN메신저와 연동된 친구같은데, 또 막상 몇몇은 전혀 모르는 친구라 말입니다)


Posted by DB_GO
이전버튼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0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게임 관련 마케팅, 소셜게임에 대해 얘기합니다
DB_GO

공지사항



Yesterday42
Today1
Total89,020

달력

 « |  » 2012.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