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0 20:15 소셜게임
재미로 생각해보는 소셜게임 인지 정도에 따른 국내 소셜게임 유저 분류
1. 인지도 0% : 난 아직 소셜게임을 몰라. 소셜게임이 뭔가요. 플래시게임이랑 다른건가.. 긁적;;
단지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는 게임을 편하게 즐기는 유저입니다.
어떤 게임이 어느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단지 본인이 접근하기 쉬운곳에 운좋게 보였기 때문에 소셜게임을 즐기고 있지만, 본인이 즐기는 것이 어떤 게임인지 용어는 중요하지 않은 유저입니다.
이들이 자주방문하는 곳에 만약 RPG형식의 웹게임이 있었다면, 그것을 소셜게임으로 인지할 수도 있는 유저층입니다. 네이트 앱스토어 게임과 네이트 게임 카테고리의 게임을 구분없이 받아들이며 아래처럼 발전된 형태가 되기도 합니다.
2. 인지도 50% : 소셜게임이라면 혹시 농사짓고 낚시하는 게임?
기사 등을 통해 소셜게임에 대해 한번 이상 읽어 본 유저입니다.
다만 지구별, 넥슨별, 해피가든, 햇빛농장 등 인기 소셜게임들이 전부 농사짓고 낚시하고 채집하는 것을 컨셉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입니다.
이런 농장경영형 게임은 소셜게임의 일부일 뿐이라는 건 다들 아시는 얘기입니다^_^
2. 인지도 70% : 게임으로 친구맺고 그런거면 다 소셜게임이지 뭐
국내에선 네이트 앱스토어를 비롯하여 해외 페이스북 등에서 여러 친구들과 게임을 즐기기도 하고, 온라인 게임도 즐기는 유저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 혹은 게임을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는 유저입니다. 때문에 소셜게임이란 용어의 등장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유저층이기도 합니다.
3. 인지도 100% : 게임을 통해 관계를 증진하고 국내 SNS의 특징은 이러이러하며 블라블라... 논문 한편 써볼까
대부분 게임이나 마케팅, 소셜네트워크 등 웹2.0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과 이런저런 트렌드에 관심 많은 유저들 등 다양한 군상을 포함하고 있는 유저층입니다.
국내외 소셜게임이 어떻게 다르며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고 이들 게임을 전략적으로 즐기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실제 소셜게임을 즐기는 분들 중에는 관계의 중요성 덕분에 '일단 친구추가부터!'하고 게임에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재미로 분류를 해 봤는데,
이런 분류 자체는 게임이나 마케팅, 소셜네트워크 등을 스터디하는 기준에서 작성해 본 것이고
사실 유저 입장에서 소셜게임이냐 온라인게임이냐의 용어의 구분은 아직은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유저 입장에서 소셜게임은 친구가 같이하기 때문에 더 재밌어지는 게임일 뿐이지
아직 그 구분이 중요할 만큼 국내 시장이 정립된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10여년도 훨씬 전에 온라인 게임이 컴퓨터게임으로 뭉뚱그러졌을 때처럼 말입니다)
네이트, 네이버, 다음까지 시장에서 좀 안정된 후에 유저들이 인지하는 것이 좀 더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각 포털에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
(많이 벤치마킹한 자료를 토대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선 상당히 많은 부분을 오픈해야할텐데
지금까지 쥐고 있었던 이 오픈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변수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바로 이어서 국내 SNS에서 보였던 서비스가 해외SNS에서 어떻게 서비스되고 있는지 비교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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